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해외 법인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 깊은 의료기기 기업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공격적으로 해외 법인 설립을 추진하던 의료기기 기업들이 투자 경색 기조로 인해 골머리를 썩고 있다.자금 확보가 쉽지 않아진 상황에서 유지 여부를 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것. 이미 일부 기업들은 사실상 법인 문을 닫은 채 명맥만 유지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자금 등의 문제로 해외 법인 철수를 고려하는 의료기기 기업들이 늘고 있다.9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법인을 세우던 의료기기 기업들이 급브레이크를 밟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몇년 전 미국 법인을 설립한 A기업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A기업은 미국 법인을 통해 판매망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등을 추진해 왔지만 사실상 사업을 올스톱시킨 상태다.A기업 임원은 "5년 중장기 계획으로 미국 법인을 설립했지만 이를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일단 주재원 개념으로 일부만 상주시킨 채 나머지 인원들은 모두 철수한 상황"이라고 털어놨다.그는 이어 "내부적으로 구조조정까지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 해외 법인을 유지하는 것은 사치가 아니냐는 지적이 많았다"며 "당분간은 이 기조가 유지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이는 비단 A기업만의 문제는 아니다. 미국과 유럽, 동남아,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앞다퉈 해외 법인을 설립하던 기업들 상당수가 이미 철수를 검토중인 상황이다.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현금 흐름이 급격하게 나빠진데다 이에 대한 후폭풍으로 기업공개(IPO)나 투자도 냉각기에 접어들고 있는 이유다.심지어 달러 강세 등으로 해외 법인 인력의 인건비도 크게 오르면서 이에 대해 부담을 갖는 기업들도 늘고 있는 상황.유럽 법인을 운영중인  B기업 임원은 "그나마 조금은 안정화된 상태지만 킹달러 시기에는 인건비가 크게 부담됐던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 입장에서는 갑자기 연봉이 30% 이상 인상된 것과 마찬가지 아니냐"고 토로했다.이어 그는 "일부 직원을 정리하고 에이전시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 있는 상황"이라며 "IPO 계획도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라 투자를 할 만한 시기는 아니라는 판단"이라고 전했다.같은 이유로 아예 해외 법인을 정리하는 기업도 생겨나고 있다. 특히 투자 경색으로 해외 임상 등에 차질을 빚으면서 철수를 고민하는 기업도 많다.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대규모 인력을 투입했던 C사가 대표적이다. C사는 해외 법인 가동을 위해 사옥까지 마련하고 본사 직원을 대거 파견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철수를 진행중인 상태다.중국 진출이 사업의 우선순위에서 밀리면서 이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 사옥 또한 임대를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C기업 임원은 "글로벌 기업들조차 중국 시장 철수를 고려하는 상황에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는 결론이 났다"며 "중국 프로젝트 자체가 사실상 캐비넷에 들어간 셈"이라고 귀띔했다.아울러 그는 "일단 좀 더 시간이 흐른 뒤에 상황을 지켜보며 재추진되지 않을까 싶다"며 "일부 합작법인 빼고는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3-03-10 05:30:00의료기기·AI

IPO 정공법 막힌 의료기기 기업들…스팩 통해 활로 찾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최근 전 세계적으로 투자 경색이 지속되며 IPO(기업공개) 시장이 무너지자 스팩(SPAC)을 통한 사실상의 우회 상장을 노리는 의료기기 기업들이 늘고 있다.IPO보다는 손쉽게 증시에 상장할 수 있는데다 수요예측 등의 과정이 없어 리스크가 적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는 것.최근 IPO 시장이 무너지면서 스팩 합병을 통해 증시 입성을 도모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특히 대어로 꼽히던 기업들마저 IPO 흥행에 실패하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29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의료기기 기업들이 스팩 합병을 통해 속속 증시에 입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가장 대표적인 예는 최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SK5호 스팩과의 합병을 결정한 생체신호 의료기기 기업 비스토스다.스팩은 합병이 결정되는 즉시 상장 절차에 들어간다는 점에서 비스토스는 이미 코스닥 입성을 사실상 확정한 상황.이에 따라 SK5호 스팩은 주식회사 비스토스로 변경돼 오는 10월 18일 신주 형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게 된다.특히 이번 합병에서 눈에 띄는 점은 스팩 사상 최초로 소멸 방식을 택했다는 점이다. 과거 스팩 합병 방식의 경우 비상장기업이 소멸하면서 이미 상장되어 있는 스팩을 법인으로 존속시키는 방식을 취해왔다.하지만 이번에 비스토스는 스팩을 소멸하고 비스토스 법인을 존속시키는 소멸 합병 방식을 택했다. 비스토스의 법인이 유지되는 만큼 이 법인으로 취득한 특허와 판매 허가 등이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법인은 그대로 둔 채 스팩의 자금을 그대로 흡수하는 개념인 셈이다.이렇듯 스팩 방식으로 증시에 상장한 것은 비스토스 뿐만이 아니다. 최근 IPO 환경이 척박해지면서 스팩을 활용해 상장하는 기업들은 늘고 있는 추세다.레이저 의료기기 기업인 원텍 또한 대신밸런스8호 스팩과 합병을 통해 올해 증시에 안착한 케이스다.원텍은 지난해 말부터 스팩과의 합병 절차를 추진해 지난 6월 30일 합병 등기를 끝내며 주식회사 원텍의 이름으로 신주를 상장했다.수차례 IPO를 타진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곧바로 스팩 합병으로 방향을 바꿔 마침내 증시에 입성한 것이다.전문가들은 투자 경색 등의 분위기를 고려할때 당분간 스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그렇다면 이렇듯 의료기기 기업들이 IPO가 아닌 스팩 합병으로 방향을 틀고 있는 이유는 뭘까.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투자 경색 구조 속에서 그나마 상대적으로 쉽게 상장할 수 있는 루트로 스팩이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비상장 기업 입장에서 최소한의 리스크로 상장 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투자금 회수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당분간 이러한 흐름은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스팩 합병의 경우 IPO와 같이 수요예측 등의 단계가 없이 가격대가 맞는 스팩을 정해 합병 절차만 밟으면 된다는 점에서 사실상 우회 상장과 같은 루트로 증시에 입성할 수 있다.말 그대로 수요예측 흥행을 통해 대박을 터트릴 수는 없지만 최소한의 리스크로 안정되게 자금을 흡수하며 증시에 올라설 수 있다는 의미다.특히 최근 루닛과 보로노이 등 등 IPO 시장의 초대어로 꼽히던 기업들이 수요예측에 참패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도 있다.실제로 루닛과 보로노이 등은 수요예측에서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고 공모가를 수차례나 낮춘 끝에 증시에 입성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밸류에이션 또한 급격하게 쪼그라들며 흥행에 참패했다.A투자기업 관계자는 "수조원대 밸류에이션이 예상되던 기업들마저 흥행에 참패한 것이 스팩으로 눈을 돌리는 결정적 계기가 됐을 수 있다"며 "IPO에 도전할 만큼은 되지만 경쟁력을 자신할 수 없는 비상장 기업의 경우 사실상 유일한 대안"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이러한 경향을 반영하듯 투자자 측면에서도 베팅을 해야 하는 IPO보다는 안정적 공모와 엑시트가 가능한 스팩으로 자금을 옮기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당분간 이러한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022-08-30 05:20:00의료기기·AI

"심상치 않다" 말라가는 돈줄에 의료기기 기업들 냉가슴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인플레이션 공포가 확산되고 이에 맞춰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단행되면서 이른바 돈줄이 말라가자 의료기기 스타트업들이 잔뜩 움츠리며 차선책을 찾아 나서고 있다.특히 밸류에이션(기업 가치)을 입증해야 하는 후기 투자 라운드 기업들의 한숨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그럼에도 일부 테마와 초기 라운드에는 여전히 투자가 이어지며 양극화가 나타나는 모습이다.금리인상과 기술특례상장 실효성 논란 등이 맞물리면서 후기 라운드에 접어든 기업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2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공포과 금리 인상, 기술특례상장의 실효성 논란 등이 맞물리면서 의료기기 스타트업들이 자본 확충에 골머리를 썩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IPO(기업 공개)를 앞둔 A기업 대표는 "지난해 후기 라운드를 진행할때만 해도 솔직히 밀려드는 돈을 어떻게 가려 받을까 고민을 했는데 지금은 180도 상황이 변했다"며 "내년도 IPO를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진행할 수 있을지 솔직히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털어놨다.이어 그는 "그렇다고 시리즈D를 진행하기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라며 "다른 기업들 상황을 봐도 밸류에이션이 마구 깎여나가는 것을 보고 있자면 자다가도 진땀이 흐른다"고 덧붙였다.이는 비단 A기업만의 문제는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들끓던 벤쳐 투자 열기가 금리 인상으로 급격하게 경색되면서 상대적으로 목돈을 유치해야 하는 후기 라운드 스타트업들의 한숨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일단 시장에 돈 자체가 말라가고 있는데다 엑시트(투자 회수) 로드맵이 엉킨 벤쳐캐피탈 등이 투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줄이며 방어 전략에 나서고 있는 이유다.여기에 바이오와 헬스케어 열풍의 배경이었던 기술특례상장 제도에 대한 실효성과 안전성 논란이 지속적으로 일고 있는 것도 이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이유 중 하나다.결국 거래소나 코스닥 본부 등도 이러한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IPO를 준비중인 기업들 사이에서는 이미 탈락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IPO 준비를 진행중인 B기업 임원은 "솔직히 당연히 상장될 것으로 믿었던 몇몇 기업들이 예비 심사에서 줄줄이 나가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우리 뿐만 아니라 업계 전체가 들썩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확연하게 기특 상장에 대한 심사 기류가 변했다는 것이 느껴진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게다가 그나마 문턱까지 가고도 수요 예측에 실패하는 사례들도 늘고 있다"며 "우리 뿐만 아니라 IPO를 준비하던 헬스케어 기업 대부분이 갈 곳을 잃고 방황하고 있는 상태"라고 토로했다.투자 경색과 밸류에이션 하락 등으로 IPO를 앞둔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경영진은 물론 투자자들 간에 갈등을 빚는 사례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밸류에이션을 부풀려 가던 전략들이 꺾이면서 이해 관계가 충돌하고 있기 때문이다.A기업 대표는 "솔직히 경영진과 초기 투자자들, 후기 투자자들간에 이해 관계들이 많이 얽혀있는 상황"이라며 "우리는 돈이 필요하고 그들은 지분 가치를 지키고 싶어하니 꼬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하지만 일부 차세대 테마로 분류되는 기업들이나 초기 라운드 투자는 오히려 활황을 띄는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다.최근 급성장 테마로 올라선 원격진료나 메타버스 등이 대표적인 경우다. 원격진료 스타트업 중에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닥터나우는 이달 400억원 규모의 시리즈B를 성공리에 마무리지었다.의료 메타버스 스타트업인 뉴베이스도 마찬가지다. 뉴베이스도 BNH인베스트먼트와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시리즈A로 40억원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목돈이 필요한 시리즈C 이후 단계보다는 초기 투자에 그나마 남은 자금들이 몰리고 있는 셈이다.투자사 출신의 C기업 임원은 "IPO를 통한 엑시트가 투자사 입장에서는 최적의 시나리오이지만 지금 같은 분위기에서는 그만큼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돈을 쪼개 초기 투자로 지분 가치를 높이는 전략이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2022-06-03 05:30:00의료기기·AI

옥석 가리기 들어간 제약·바이오 산업…'돈줄 마른다'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신수종 사업으로 각광받으며 제약바이오산업에 꾸준히 이어졌던 투자 확대 흐름이 연이은 기업공개(IPO) 실패로 주춤하는 모습이다.벤처캐피탈(VC) 등 투자 회사들이 이전보다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기조가 관측되고 있는 것. 실제로 이미 여러 지표를 통해 바이오 산업의 투자 모멘텀 감소 경향들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2일 바이오협회가 발표한 '바이오산업 투자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의료 분야 투자는 지난해 총 1조6770억원으로 2020년도 1조1970억원 대비 40% 증가, 전체 신규 투자 중 21.8%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다만, 2020년 대비 증가율로 따졌을 경우 두 번째로 낮은 순위를 차지해 신규투자금액 대비 증가폭은 적어 성장면에서는 뒷걸음질을 쳤다.이에 대해 신약개발 바이오사 A대표는 "최근 시리즈C 투자를 받기 위한 미팅을 계속 진행 중이지만 투자금이 몰릴 때보다 경색된 느낌을 받고 있다"며 "회사 간 경쟁이 치열한 것도 있지만 가치판단에 대한 눈높이도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특히, 투자업계는 바이오업계가 느끼는 투자 경색의 기조는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 이뤄지고 있다는 견해. 바이오사에 대한 투자가 보수적인 접근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국내 벤처캐피탈 B이사는 "벤처캐피탈마다 추구하는 기준이 있겠지만 이전에 10개 중 2~3개에 투자를 했다면 지금은 10개 중 1개로 투자 횟수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며 "바이오사 입장에선 투자의 문 자체가 좁아졌다고 느낄 수는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이 같은 기조는 벤처캐피탈의 주요 투자금 회수 전략인 IPO가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보인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실제 에이프릴바이오는 지난 해 10월 유명 글로벌 제약사 룬드벡에 최대 5180억원 상당의 후보물질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지만 최근 코스닥 상장심의위원회에서 상장예비심사 미승인을 통보 받으며 고배를 마셨다.또 유니콘 특례 상장 1호에 도전했던 보로노이는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지만,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상장을 자진 철회한 바 있다.업종별 신규 투자금액(한국바이오협회 자료 일부발췌)B 이사는 "현재 바이오사 IPO의 천장이 막혀있거나 낮게 형성돼 있어 투자에 대한 출구가 제한적이라고 느끼고 있다"며 "벤처캐피탈뿐만 아니라 자산운용사 등이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고 글로벌경기 등으로 투자금 모집에도 애로가 있어 이러한 기조는 최소 올해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회사를 통한 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떨어져 있다 보니 바이오사 투자에 대해 보수적으로 보게 되고, 회사에 대한 옥석가리기까지 동시에 진행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즉, 매년 증가하는 바이오분야 벤처투자를 고려하면 주요한 회수 전략에 제동이 걸리면서 투자 단계에도 영향을 주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이밖에도 투자를 받은 바이오사들이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등 긍정적인 소식을 들려주는 빈도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는 점도 투자시장의 기조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여기에 더해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을 시사 하면서 향후 벤처캐피탈이 투자를 위한 재원 마련이 쉽지 않다는 점도 장기적인 투자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결국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코로나가 엔데믹으로 향하는 시점에서 투자심리와 상장심사 기조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각 바이오사별로 포트폴리오를 가치 있는 곳에 집중하는 가치조정의 시기를 거쳐야 한다는 분석이다.C벤처캐피탈 심사역은 "현 상황에서 투자가치가 너무 커진 기업보다는 초기단계 지원이나 잠시 쉬어가지는 생각으로 양분되는 것 같다"며 "이외에는 이미 투자한 기업의 포트폴리오에 집중하는 시각도 존재해 파이를 키워야하는 기업은 투자에 난항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2-05-03 05:30:00제약·바이오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